롯데백화점, 다이아몬드 특가전 진행

입력 2016-03-29 09:30
금융시장 불안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다이아몬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이아몬드 특가전’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골든듀, 몰리즈, 루첸리 등 11개 브랜드 ‘다이아몬드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캐럿 다이아몬드 30점을 특별 한정기획 가격으로 선보인다. 골든듀에서는 다이아몬드 나석 전품목을 5% 할인판매(상품권 중복 증정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매 주말(금~일)마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5%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샤링, 몰리즈, 프린세스 등 7개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이아몬드 국제시세 사이트 ‘라파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다이아몬드, 금 등 원자재 투자 이익이 나스닥이나 다우존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다이아몬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롯데백화점 MVG 고객의 경우 3캐럿 이상 등급의 다이아몬드 구매 건수는 과거 5년 전보다 3~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