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중국서 340만대 예약

입력 2016-03-29 09:10

애플의 아이폰SE가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유통망을 통해 접수된 아이폰SE 예약판매량이 340만대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약 판매기간이 짧았던 것을 고려해도 판매망은 아이폰SE의 수요가 예전만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 판매업자는 “아이폰SE는 혁신적인 개선이 없다”면서 “아이폰6나 아이폰6s만큼 수요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공식판매가에서 20달러 할인 판매를 할 계획이다.

가장 인기 있는 색은 골드였다. 골드는 130만대, 로즈골드가 120만대, 실버는 45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직 예약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