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의해 검찰 고발을 당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부처의 결정을 존중하며 조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충실하게 준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모델 구매고객에게 불편에 대한 사과문을 발송하고,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가 결정되는 대로 각 딜러사와 협조해 해당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변경신고 없이 애초 신고한 변속기와 다른 변속기를 단 차량을 판매한 벤츠 코리아를 이날 검찰에 고발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검찰 고발 벤츠 "적극 협조...적절한 보상도 계획"
입력 2016-03-29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