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는 27일 부활절을 맞아 쌀 10㎏ 1004포대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기탁했다(사진). 이 쌀은 은평구 각 주민센터와 은평푸드마켓, 사회복지시설, 월드비전 등에 전달돼 관내 어려운 주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하보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은평구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작년 설 명절에 이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신 은평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우리 주변에 외롭게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서울 은평제일교회, 어려운 이웃 위해 쌀 1004포대 기탁
입력 2016-03-28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