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호남 대통령?...부산 친노 호남 장악때 ‘악’ 소리 내고 싸웠어야”

입력 2016-03-28 21:0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종인이 광주에서 초등, 중등을 나왔다고 호남대통령?”이라며 “그럼 공무원 부친이 호남에서 근무할 때 태어난 조전혁도 호남 대통령이겠습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호남지역의 3선, 4선 중진급인 주승용, 김동철 등등, 단지 문재인 싫어한다는 이유로 다 내쫓고, 무명의 인사들 공천 찍어놓고 무슨 호남대통령입니까”라고 되물었다.

변 대표는 “호남대통령의 전제조건은 오직 호남90% 몰표만 노리고, 부산 친노들이 호남을 장악할 때, '악' 소리 한번이라도 내고 싸웠어야 하고, 전국의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애국노선을 걸었어야 합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더 멀리 가면, 호남 포위 전략이었던 김영삼의 3당 합당에 반대했어야 합니다”라며 “그러니 부산 친노 문재인에 의해 픽업되고, 민정당 민자당 출신 김종인은 초등학교 아니라 유치원을 호남에서 나왔어도, 호남대통령이 아닌 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