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이 되어주는 소중한 인연 첫 번째 이야기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송중기가 핫이슈입니다. 송중기의 군대식 말투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송중기의 근육질 몸매도 노출돼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송중기가 근육질 몸매를 완성하는데 숨은 전문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트레인’ 정주호 대표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정주호 대표는 송중기 뿐만 아니라 이병헌, 이범수, 최지우, 하지원, 한채영, 박태환, 가수 손담비, 윤도현 등 200여명의 연예인 몸을 만든 트레이너입니다. 정주호 대표는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신앙에 바탕을 둔 섬김의 마인드로 스타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신앙의 멘토는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입니다. 정주호 대표는 8년 전 일본 아오모리 지역 비전선교 모임에서 조정민 목사를 처음 만났고 두 사람은 나이와 직업을 떠나 좋은 동역자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정주호 대표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의 변화가 너무나 뚜렷한 조정민 목사의 삶과 현재 조정민 목사의 목회가 큰 약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단호함과 강직함, 신앙 안에서 타협이 없는 모습을 봤다”며 “그런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군가에게는 충고와 조언과 따끔한 매를 맞고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정민 목사는 과거 언론인으로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MBC 워싱턴 특파원과 뉴스데스크 앵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Back to Basic’ 본질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베이직 교회를 개척해 2013년 10월 개척 후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주호 대표뿐만 아니라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가수 박기영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조정민 목사를 멘토로 꼽고 있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내 신앙의 나침반1] 송중기 몸짱 만든 트레이너 정주호 대표의 멘토는
입력 2016-03-28 16:52 수정 2016-06-05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