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에듀케이션이 유아 전문 어학원 PSA 설립을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7년까지 해외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PSA(Pre-School Academy)는 5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전문 어학원으로 총 7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키르기스스탄 ECD(Early Childhood Development) 지원사업을 2년간 후원하게 된다. 오는 2017년까지 영유아발달센터 교사 역량 강화와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키르기스스탄 내 영유아 사회정서 발달과 학교 적응을 돕는 영유아발달센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키르기스스탄 츄이(Chui) 지역의 영유아발달센터 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직접적인 수혜자를 포함해 약 5만 5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숙 YBM에듀케이션 대표는 “이번 사업은 PSA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온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Learn to Share(이하 LTS)' 프로젝트가 이루어 낸 결실이다. 원아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LTS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3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이번 해외 교육지원 사업도 원아들이 LTS 프로젝트로 모은 동전기부금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이번 해외 교육 지원사업은 원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동전이 이뤄낸 ‘동전의 기적'이다. 해외 또래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YBM에듀케이션, 오는 2017년까지 해외 교육지원 사업 진행
입력 2016-03-28 15:24 수정 2016-03-30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