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 여친 집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

입력 2016-03-28 14:09
28일 오전 인천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됐다.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던 2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스스로 걸어나왔다. 

인천남동경찰서 관계자는 간석동 간석5거리 인근 한 빌라에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오후 1시쯤 스스로 문 밖으로 걸어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대치과정에서 잡혀있던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