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미축제, 5월 20일부터 10일간 개최

입력 2016-03-28 17:14
울산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2016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장미 축제는 다양한 차별화를 통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만의 특색 있는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먼저 ‘장미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장미 이미지 프로젝션과 테이프 아트를 마련하고 버스와 택시, 셔틀버스에 장미축제 홍보물을 게시한다.

울산 출신 연예인과 시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응원릴레이 영상물을 제작해 대외적으로 장미축제를 홍보한다.

기존의 불꽃 위주의 연출보다는 워터스크린, 특수조명, 레이저 등 첨단장비와 영상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멀티 워터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경관조명과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에도 빛으로 더 아름다운 장미축제를 만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대한민국 명품 장미축제로 재탄생하기 위해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