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하니 73억 들어오네”

입력 2016-03-28 12:5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야 6개 정당에 총선 보조금 399억6382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171억2023만원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은 146억2854만원, 교섭단체를 가까스로 구성한 국민의당은 73억448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또 정의당 21억6108만원, 기독자유당 3257만원, 민주당 3257만원 순이다.

선관위는 새누리당(6억9786만원), 더민주(5억5989만원), 민중연합당(9137만원) 등 3개 정당에 여성추천보조금도 지급했다.

민중연합당은 원외 정당으로는 유일하게 선관위로부터 일종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민중연합당은 군소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56명의 후보를 냈으며, 이 가운데 45%인 25명이 여성이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전국 지역구 총수의 5% 이상 추천정당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