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종인 대표 단독 선거대책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선대위 부위원장으로는 전병헌·진영·전순옥 의원,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등을 추가 인선했다.
현재까지 임명된 부위원장은 모두 10명이다. 김 대표는 추후 필요에 따라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을 추가 인선할 계획이다.
서울은 전병헌 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지난 24일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진영 의원이, 경기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맡는다.
대구는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광주는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전남은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이, 전북은 송현섭 실버위원장이 선대위 부위원장 겸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더민주는 또 장애인 대표로 최동익 의원을, 노동계 대표로 이석행 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전순옥 의원도 부위원장에 선임됐는데, 소상공인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김성수 당 대변인이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이재경 당 메시지본부장·민병호 경선관리본부장·허윤정 비례대표 후보를 각각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더민주, 김종인 단독 선대위 체제 구성...31일 선대위 출범식
입력 2016-03-28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