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 K콘 아부다비 무대 후 중동 언론 극찬

입력 2016-03-28 11:34
걸그룹 스피카가 중동 지역 3대 일간지에서 대서특필되며 중동의 인기 걸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속사 CJ E&M음악사업부문은 “스피카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KCON 2016 아부 다비’에서 관객과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3대 일간지에서 문화면 1면으로 다루는 등 대서특필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피카는 KCON 무대에서 ‘You don’t Love me’ 편곡 버전과 ‘러시안룰렛’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5500여명의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멤버 박나래는 공연 전 컨벤션 부스에서 메이크업 비법을 알리는 ‘K-뷰티 클래스’ 강연을 하기도 했다.

스피카의 활약은 중동 지역 일간지에서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더 걸프 뉴스(The Gulf News)’와 함께 중동 지역 3대 일간지로 손꼽히는 ‘칼리지 타임즈(Kaleej Times)’, ‘더 내셔널(The National)’은 스피카 인터뷰를 문화면 1면에 실었다.

중동 최대 연예정보 TV프로그램 중 하나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 뉴스채널 ‘알 칼리지(Al Khaleej)’ 등 잇따른 현지 매체의 취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CJ E&M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스피카의 무대가 끝나자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 ‘한국 걸그룹의 실력에 놀랐다’는 해외 관계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스피카는 “기대치 못했던 현지 관객과 중동 팬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드린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CON 2016 아부 다비’에는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의 태연, 슈퍼주니어의 규현, Double S 301, 에일리, 몬스타엑스, 스피카 등 총 7팀에 참여했다. K팝 무대 뿐 아니라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최대 규모 한류 컨벤션을 열었다.



[사진=CJ E&M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