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8일 수도권 구하기에 나선다.
당초 이번 주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선거에 집중키로 한 방침을 바꿔 수도권 유세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안 대표가 서울·경기·인천 등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30일 서울·경기·인천 후보들이 함께하는 수도권 전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의원들의 수도권 지원 유세 촉구에 대해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30일 수도권 현역의원 6명과 다른 후보들까지 전부 모여서 전진대회 식으로 수도권 유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중점 대상이 노원에서 수도권 전체로 바뀌는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어차피 수도권 전체 다 해야죠"라고 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수도권 국민의당 일병’ 구하기 나선다...지원 유세키로
입력 2016-03-2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