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EPL 무대 서나…맨유 등 복수구단 관심

입력 2016-03-28 10:34
사진=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스웨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복수의 EPL 구단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스널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이날 인터뷰를 통해 EPL에 관심이 있음을 표시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PSG에서 뛸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맹활약했지만 EPL 무대를 경험한 적은 없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