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선배 컴백… 박해진, 영화 ‘치즈인더트랩’ 주연까지

입력 2016-03-28 10:16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배우 박해진(33)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치인트) 주연을 맡을 전망이다.

28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박해진이 영화판 치인트 유정 역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앞서 드라마로 제작돼 tvN에서 방영됐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해진·김고은·서강준 등이 출연했다.

기대 만발이었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드라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남주인공 유정 선배 역을 맡은 박해진의 분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원작자인 순끼 작가와의 불통 논란도 불거졌다.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는 영화 치인트는 순끼 작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된다면 드라마가 남긴 아쉬움을 다소 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