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병영 내 PC방 내년부터 공짜된다” 올해는 시간당 290원으로 인하

입력 2016-03-28 09:38

국방부는 병영 내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용료를 시간당 390원에서 290원으로 100원(26%) 인하했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은 2007년 전군에 설치됐다.

국방부는 시간당 540원이던 사용료를 2013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낮춰 왔으며,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1만5000여대의 PC와 프린터, 비품 등의 교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28일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투자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부터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며 "올해는 사이버지식정보방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