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10%에 불과한 거대기업, 90%의 기회 박탈하는 절망적 상황”

입력 2016-03-28 09:0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8일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10% 기득권의 독점적 상태를 해소해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거대기업, 거대금융이 전체를 갖고 있으며, 10%에 불과한 이들이 90%의 기회를 박탈하는 절망적 상황"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는 포용적 성장과 민주주의 실현을 내세우고 거기에 매진하려 한다"며 "4·13 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무능에 대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제민주화의 터전을 닦아야 하는데 경제민주화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