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더민주, 국회를 세종시로?...심판 아닌 천벌내려야”

입력 2016-03-28 08:47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원들 19대 국회 때, 국민세금 2천억대 들여, 호텔 수준의 새 의원회관 지었습니다”라며 “거기서 떵떵거리고 살다가, 선거 때 다가오니 충청표 얻으려고 국회를 옮기겠다? 심판을 넘어 천벌을 내려야 합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김정은 붕괴 직전에 국회를 세종시로 빼내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정당은 물론, 새누리 포함 후보자들 전원 다 심판 낙선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국회와 정부청사를 세종시에 두고, 청와대만 서울에 따로 고립시키겠다는 발상”이라며 “이게 정확히 내각제 혹은 이원집정제 궤도와 맥을 같이 하는군요. 벌써 나라를 절단내서 해먹겠다는 발톱을 드러낸 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