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민주 광주 총선 책임맡았다...권역별 선대위원장 8명 임명

입력 2016-03-28 08:43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전병헌 의원과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등 8명을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하고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겸임키로 했다.

서울은 이날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전병헌 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진영 의원이 맡는다. 경기도는 임명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책임진다.

대구는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광주는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전남은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이, 전북은 송현섭 실버위원회 위원장이 선대위 부위원장 겸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민주는 또 장애인 대표로 최동익 의원을, 노동계 대표로 이석행 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추가로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유세단장은 오영식 의원이,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철희 당 전략기획본부장이 맡았다.

국민경제상황실장에는 비례대표 4번을 받은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이, 부실장에는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김성수 당 대변인이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이재경 당 메시지본부장·민병호 경선관리본부장·허윤정 비례대표 후보를 각각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