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평안남도서 어제 3.0규모 지진 발생...인공 아닌 자연 지진

입력 2016-03-28 08:26

27일 오후6시28분쯤 북한 평안남도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파와 진폭으로 볼 때 인공 지진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3.0은 진앙 근처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지만 남한에서는 지진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