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웬일로 투톱?… 이정협 석현준 태국전 최전방

입력 2016-03-27 20:54
석현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정협(울산)과 석현준(FC포르투)이 슈틸리케호의 최전방에서 태국의 골문을 겨냥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 수파찰라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대표팀 친선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공개한 라인업에 이례적으로 투톱을 가동한 4-4-2 포메이션을 그렸다.

슈틸리케 감독이 그동안 선호했던 공격 전술 4-2-3-1 또는 4-1-4-1로 그린 원톱이었다. 스트라이커를 타깃맨으로 세워 공격력을 집중하거나 셰도 스트라이커의 2선 침투를 노린 전술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그린 4-4-2 포메이션의 구체적인 대형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충칭), 고명진(알 라이얀), 남태희(레퀴야)는 중원에 섰다.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전북)는 수비 포백라인에서 태국의 공세를 차단한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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