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이 또다시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5일(현지시간) 아델이 육아를 위해 5년간 음악활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아델이 주변사람들에게 5년간 앨범을 내지 않고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델은 아들 안젤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놓치지 않길 원한다”며 “팬들에겐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델은 2012년 남자친구 사이먼 코넥키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3번째 정규 앨범 ‘25’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25’는 출시 첫주에 미국과 영국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고, 수록곡 ‘헬로(Hello)’는 미국에서 일주일 만에 100만번 이상 다운로드되는 최초의 곡이 됐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최근 ‘25’가 2015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아델은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100여개의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투어는 오늘 11월까지 계속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