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드윅 최고” 성공한 팬 한지민, 조정석과 다정 인증샷

입력 2016-03-27 16:20
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34)이 동료 조정석(36) 응원 차 뮤지컬 ‘헤드윅’ 공연장을 찾았다.

한지민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난 뽀드윅. 역시나 단연 최고”라며 조정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뽀드윅은 조정석의 애칭이다.

헤드윅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 상황으로 보인다. 조정석의 화려한 분장이 먼저 시선을 끈다. 한지민은 그 옆에서 해맑게 웃고 있다. 미리 준비해간 꽃다발도 전달한 듯하다.

글 말미에 한지민은 ‘성공한 팬’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연 보고 감동한 마음을 애교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두 사람은 영화 ‘역린’(2014)에서 호흡을 맞췄다.

헤드윅은 여장 남자 헤드윅의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 사랑 이야기 등을 담은 뮤지컬이다. 극중 조정석은 헤드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지민은 영화 ‘밀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운 감독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지민과 송강호, 공유가 호흡을 맞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