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종인, 호남 대변자 자처?...소가 웃을 일”

입력 2016-03-27 14:42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호남을 방문하여 ‘호남 대변자’를 자처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보위 이래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호남 소외에 말 한마디 했는가를 생각하면 소가 웃을 일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호남 출신이시지만 지금까지 고향이라고 무엇을 했는가요”라며 “그런식이면 저는 밀양 박,외가는 창령 조씨이니 영남사람인가요?”라고 되물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