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영화 ‘X-맨’ 시리즈로 유명한 호주 배우 휴 잭맨이 현실에서도 슈퍼히어로다운 면모를 보여 화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휴 잭맨이 2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디 해변에서 물에 빠진 낯선 여행객을 구했다고 전했다. 역시 물에 빠져있던 아들 오스카(15)를 구조하기도 전이었다. 당시 상황은 해변에 나와있던 다른 관광객들에게 촬영됐다.
현지 주간 선데이텔레그래프는 현장에 있었던 관광객을 인용해 갑자기 몰아치기 시작한 파도에도 휴 잭맨이 당황하지 않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