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정은의 알파고식 계산법 이해 안되나?”

입력 2016-03-27 10:27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의 핵폭탄 도발 이후의 남북의 움직임은 모두 미중일 등의 국제관계 맥락을 따릅니다”라며 “즉 김정은이 총선 앞두고 위협도발하는 건, 김정은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 친노들도 상상치 못한 일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북한 김정은이 한마디만 하면 쪼로록 메인에 기사 올리던 친노포털 카카오, 이번 김정은의 청와대 폭파 협박은, PC 버전에만 올리고 모바일엔 안 올렸군요”라며 “아직 김정은의 알파고식 계산법이 이해 안되나 봅니다. 그럼 그냥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국보위, 민정당 출신이 호남에 표 전세 낸 것처럼 헤집고 다니는 것도 우습지만, 김대중 정권 시절 뇌물 받아, 아버지는 물론 국가 망신을 시킨 장본인이 역시 호남표 전세 낸 양 떠들고 다니는 건, 그로테스크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