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재·변희상·유세례·정나온, 몽골 사막화 방지 일일바리스타 섬김

입력 2016-03-27 10:06
정나온 변희상 유세례 박우재(왼쪽부터 시계방향). 국민일보 DB와 소속사 제공

믿음의 배우들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공익카페 파구스 안양블레싱하우스점에서 ‘한모금 품앗이’ 행사를 연다. 커피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 지원에 쓰인다.

이번 행사에 배우 박우재 변희상 유세례 정나온이 흔쾌히 섬김을 자처했다. 박우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박우재는 26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커피를 내리는 작은 섬김이 뜻 깊은 일에 기여가 된다고 하니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불러주심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세례는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틈틈이 배워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자선행사에 쓰인다니 마음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는 2013년부터 국제개발환경 NGO ‘푸른아시아’와 몽골 바양노르 지역에 ‘블레싱 안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몽골 사막화 방지 및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