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의 정식 명칭은 ‘러블리 명작 세일’로 쉬즈미스, 나이키, 아디다스, 다스, 휘슬러 등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31일부터 4월5일까지 '영패션 4대 그룹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쥬크, 에고이스트, 비지트인뉴욕 등 총 17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쥬크 원피스'와 ‘비지트인 뉴욕 재킷'으로 각각 5만원, ‘에고이스트 야상점퍼'가 3만원이다. 31일부터 4월3일 사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립밤, 핸드크림' 세트, 생수, 양말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본점, 잠실점 등 20여개 점포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DKNY, 산드로 등 총 75개의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세일기간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응모는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매일 한 사람 당 한 번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작 세일을 맞아 본점에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적인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본점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반 고흐 인사이드 : 미디어아트전’을 열고 음악과 영상을 활용해 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4월7일까지는 ‘반 고흐 카페 : 커피와 아트샵'을 열고 반 고흐가 생전에 좋아했던 ‘예맨 모카 마타리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상품을 판매한다.
또 전점 내외부를 '자화상',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반 고흐 대표작을 활용해 꾸미고 쇼핑백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연계해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 고흐 그림 공모전'도 진행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롯데百 오는 31일부터 봄 정기세일, 반고흐 명작도 감상하세요
입력 2016-03-27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