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남부터미널역 '테러 신고'에 경찰 출동 해프닝

입력 2016-03-26 12:59
국민일보 자료사진

주말인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테러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112로 “남부터미널역 주변에 아랍인들이 모여 있다. 테러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관할 경력을 투입해 조사를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신고자를 만나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