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이 “밉보이면 앨범 안 나올 수도”

입력 2016-03-26 01:50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이하이가 컴백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이자 현재 SBS ‘K팝스타’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유희열은 K팝스타 출신 이하이에게 “YG와 안테나 뮤직 중 어디를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이하이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며 “밉보이면 앨범이 3년동안 안 나올 수도 있다. 선배가 앞에 계시니 안테나라고 해야하냐”고 답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소속사 선배 타블로는 “나는 울었다. 진짜 울었다”라며 “하이가 너무 행복해하더라. 3년 동안 앨범을 안냈으니 얼마나 부담스럽고 두려웠겠냐. 그런데 1위해서 기뻐하니까 너무 감동적으로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콜라보 하고싶은 가수로 자이언티와 전인권을 꼽기도 했다. 이유는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신 분들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