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이 마이너스 18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박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 2094만원보다 3948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 재산으로는 본인 소유의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가 2억원,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가 4억7000만원이다. 대출금 상환으로 전체 재산이 줄어들었다. 아버지는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제32회 행정고시 합격한 박 원장은 캐나다 참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콘텐츠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재산이 마이너스 1853만원이라구?
입력 2016-03-2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