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3대2’ 이겼나?… 유승민·이재오 지역구 무공천 확정

입력 2016-03-25 16:16 수정 2016-03-25 17:05
25일 오전 부산에서 상경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래 사진은 20대 총선 후보자 추천서에 찍힌 당인과 당대표 직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투쟁'이 승리를 거둔 것일까?새누리당 25일 열린 긴급최고위원회는 유승민(대구 동을),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 지역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불출마 선언한 서울 송파을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당초 공천 불가 지역으로 밝힌 대구 동갑(정종섭) 대구 달성 (추경호)에 대해 후보자들을 공천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자신이 밝힌 무공천 지역 5곳 중 3곳만 후보를 내지 않기로 타협한 것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