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재산은 전년 대비 1억3791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액은 5억7625만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원 원내대표는 본인이 보유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전세금이 1억1000만원이 상승, 재산 증가의 주 요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 원내대표는 또 본인 소유의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와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에 각각 전세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 장·차남과 장녀가 보유한 예금 총액이 종전 2억8900여만원에서 3억6518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종전 10억2700여만원의 채무 중 의정활동용 차랑리스 및 채무를 일부 상환, 9억9625만여원으로 줄었다.
자동차는 배우자 소유의 2008년식 쏘나타와 장남 소유의 2010년식 투싼 두 대를 신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원유철, 전세대란 덕봤다?” 원유철,전년 대비 1억3000만원 증가
입력 2016-03-25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