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마음고생중에도 재산은 늘었다” 138억…전년 대비 5294만원 증가

입력 2016-03-25 14:5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재산은 전년 대비 5294만원 늘어난 138억894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5일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대표는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아파트를 비롯,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파트 등 3채, 아파트·사무실 전세 각 1채에 대해 총 22억5393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영등포구 소재 아파트는 가액이 전년 대비 8000만원 증가했다.

소유 토지는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소재 논, 밭, 도로 등 총 23억6695만원을 신고했다. 소유 토지 가액은 전년 대비 총 2450만원 하락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액은 종전 101억401만원에서 소폭 감소한 100억9110만원으로 감소분은 대출 일부를 상환하고 생활비로 썼다.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는 전년대비 6115만원 줄어든 14억9247만원을 신고했다.

채권은 5억7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콘도미니엄 회원권은 1515만원을 신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