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것을 반드시 명심해달라는 부탁을 (김무성 대표에게) 하고싶다"며 "당 공식기구에서 결정한 공천자를 배제하고 낙천자를 도와주는 그런 식의 결정은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당 대표로서 선거를 책임져야 될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자 등록이 최종 마감되는 오후 6시 전에 김 대표와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이제 공관위 임무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내가 자꾸 나서면 해결이 안된다"고 부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한구 “김무성, 낙천자 도와주는 결정 용납되지 않을 것”
입력 2016-03-25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