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오늘 오전10시 최고위 소집 요구…김무성,거부

입력 2016-03-25 08:42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25일 오전10시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과 이인제 안대희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원유철 원내대표실에 모여 최고위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사에 가서 최고위를 열어야 한다"며 무조건 최고위를 개최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부산 자택에서 공항으로 향하며 "이 일은 제가 오래전부터 당헌 당규에 위배되는 것은 할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그래서 오랜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