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지가 성매매 명단에 동명이인이 있자 직접 해명했다.
이민지는 24일 오후 6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이름 겁나게 흔하긴 흔한데 하필ㅋ 맙소사ㅋ”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제 얼굴과 제 모든 면에 대해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ㅅㅁㅁ와는 누가 봐도 관계없어 보이지 않나요. 아니 근데 왜 남자들 이름은 안 밝히는 건가요”라고 적었다.
이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성매매 명단과 관련해 법원의 ‘나의 사건 검색’ 서비스 화면이 캡처돼 공개됐다. 동명이인의 이름이 리스트에 올라있자 배우 이민지가 황당함을 나타낸 것이다.
이민지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으로 분해 혜리의 절친이자 안재홍과의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지난 2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유명 여가수 A씨를 비롯한 4명을 약식기소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