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구나” ‘태후’ 김지원 바이러스 감염…구원커플 너무 슬프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25 07:11
‘태양의 후예’의 진구와 김지원. KBS 제공

윤명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달달한 로맨스를 펼쳤던 구원 커플(진구, 김지원)에 또 위기가 찾아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김지원)는 다이아몬드를 숨기기 위해 이를 먹은 진소장(조재윤)의 수술을 하다가 전염병이 있는 진소장에게 오염됐다. 윤명주가 전염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서대영(진구)은 격리 병실 밖에서 윤명주를 향해 울부짖었다.

윤명주의 혈액 검사가 나왔고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서대영은 거침없이 격리실 안에 있는 윤명주에게 달려가 꽉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윤명주가 “미쳤어. 얼른 나가. 나 격리중이야”라고 만류했지만 서대영은 윤명주를 놓지 않았다. 이에 윤명주는 서대영을 밀어내다가 이내 “나구나…”라고 망연자실했다.

시청자들은 “너무 슬프지 말입니다” “윤명주가 마지막에 ‘나구나’ 했을 때 너무 슬펐다” “진구 달려와서 안을 때 너무 멋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