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이날 내부 점검에서 페달장치 내 베아링 부분의 링이 느슨해질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투아렉(Toureg) 모델 39만1000대에 대해 무상 수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생산된 것이라고 폭스바겐은 설명했다.
포르쉐도 페달장치의 이상을 우려해 2011~16년 사이에 생산한 카이엔(Cayenne) 40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폭스바겐은 무상 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와 가능한 한 신속히 연락을 취할 방침이라며 점검에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1100만대에 달하는 대량 리콜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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