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축구 전설이자 ‘토털사커’의 창시자인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 투병 끝에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크루이프재단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크루이프는 1971년과 1973년, 1974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서도 1974년 서독월드컵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크루이프는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는 ‘토털사커’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토털사커의 창시자 크루이프 별세
입력 2016-03-24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