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눈이 내리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동강 주변 바위틈에 희귀종 동강할미꽃이 활짝 피어 있다. 동강할미꽃은 동강 주변 석회암 절벽에서 자라며 보라빛 꽃망울을 자랑한다. 동강 일대에서 할미꽃은 개나리 보다 먼저 개화해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졌다.
정선=글·사진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꽃샘추위 속에서도 동강할미꽃이 활짝 피었어요
입력 2016-03-24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