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레바논전 원톱 출격

입력 2016-03-24 19:27
‘슈틸리케호’의 황의조가 레바논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차전을 치른다. 6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서고, 공격 2선엔 기성용이 전진 배치되고 이청용, 이재성, 구자철이 뒤를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한국영이 낙점받았다. 포백라인엔 장현수, 곽태휘, 김기희, 김진수가 포진한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킨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