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옥새들고 부산 가버렸다” 내일까지 부산 칩거?

입력 2016-03-24 16:2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5개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직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으로 가버렸다.

김 대표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적어도 25일까지 상경하지 않고 칩거하겠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회견 직후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김포공항으로 향한 뒤, 오후 3시 부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에 친박계 지도부는 김 대표가 긴급 최고위 소집을 요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원회 소집을 김 대표측 황진하 사무총장을 통해 정식으로 요구했다.

긴급 최고위 소집은 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청원·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친박계 지도부 전원이 요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