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북부산세관(세관장 임근철)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해외 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서 예비 이사자들을 대상으로 이사물품 통관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취업 및 이민 희망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 대학과 대사관 등 약 1만여 명이 참가했다.
북부산세관은 국민에게 생소한 이사화물 통관절차 및 법률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 리플릿을 배포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외 이사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임근철 세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최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물품 통관의 경우 관세법 제96조에 따라 해외 1년 이상 거주 국민(가족 동반 경우 6개월)이 우리나라로 주거를 이전하기 위해 입국 시 수입하는 이사물품에 대해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면세하는 제도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북부산세관,이사물품 통관 서비스 제공
입력 2016-03-2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