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4~26일, 3일간 서울역 공항철도와 1, 4호선을 잇는 환승구간 무빙워크에서 ‘제주 곶자왈 보전 응원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JDC 관계자는 “제주도 청정자연과 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제주의 허파라 불리며 제주의 맑은 삼다수를 생성해 내는 곶자왈을 서울에 구현해, 간접적으로나마 국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환승구간에서 무빙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재생종이로 만든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곶자왈 환경보전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뒤 현장에 설치된 응원트리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200개의 응원메시지가 응원트리에 게시되면 무빙워크 양 벽면에 곶자왈 숲을 형상화한 설치물이 설치된다. 하루하루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곶자왈 숲이 서울역에서 늘어난다. 숲이 늘어나면 새소리와 숲의 향기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JDC는 응원 메시지를 남긴 시민 모두에게 곶자왈 화산 암반수인 제주 삼다수를 증정하며(1일 선착순 200명 한정),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여행권(항공,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와 연계해 오프라인 이벤트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JDC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채널에 댓글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댓글로 남긴 응원메시지는 현장에서 대신 작성해 함께 게시할 예정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JDC, ‘제주 곶자왈 보전 응원트리’ 이벤트
입력 2016-03-2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