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회장 이선복)는 제2회 기독교사·교수 연합세미나를 28일 오후 7시 부산 가야동 성안교회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 초·중고교 기독 교사와 대학 교수, 교회학교 교사, 교역자 등이 대상인 세미나는 고신대 학교법인 고신학원 이사장 강영안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자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 주제로 열린다.
강 교수는 벨기에 루뱅대와 암스테르담 자유대에서 신학과 기독교철학을 공부한 뒤 계명대·서강대 교수와 한국철학회 회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 기윤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는 2007년 2월 부산지역 교수들을 중심으로 회원간의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와 대외선교활동을 실행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이어 2009년부터 경남과 울산지역 교수들이 동참했다. 현재 회원은 각 대학 교수 신우회(선교회) 회원 등 300여명이다.
연합회는 각 대학이 연합해 매년 선교대회를 개최하며 교수들의 영성과 교육 영역의 거룩한 회복, 캠퍼스 복음화와 일터사역의 활성화, 캠퍼스를 넘어선 국내외 복음 확산 운동과 복음 확산을 저해하는 이단들의 활동을 차단하고 대처하는 사역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복음화와 교육개혁 등을 위해 24시간 릴레이 기도회도 갖고 있다.
회장 이선복(동서대)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학교 현장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교사와 교수들의 귀한 헌신과 사역위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제2회 기독교사.교수 연합세미나 개최
입력 2016-03-24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