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소집...朴대통령,전국 경계태세 강화 지시

입력 2016-03-24 14:06

청와대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시도와 전날 중대보도를 통한 청와대 타격 등 극단적 도발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도발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면서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