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아메리칸 허슬> 데이빗 O. 러셀 감독,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의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이>를 비롯해 청춘들의 폭풍 공감을 자극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 등이 '청춘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혔다.
치열하고 각박한 현시대 속 힘겹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영화들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꾸준히 사랑 받아 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인턴> 그리고 <조이>, <독수리 에디>까지 모두 꿈을 잃어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도전,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달콤한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회초년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직장생활을 신랄하고 유쾌한 유머로 그려내며, 특별한 직장 생활 노하우까지 전수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춘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 불문 공감 코미디로, 끝없는 경쟁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겨주며 수많은 관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이> 역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앞두고 있는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당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 미국 최고 여성 CEO로 성공을 이뤄낸 조이의 눈부신 성공 스토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과 투자자의 모진 비난과 불신에도 보란 듯이 성공하는 조이의 모습은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끝없는 경쟁 속에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오는 4월 7일 개봉하는 <독수리 에디> 또한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많은 청춘 관객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에 메시지를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청춘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이’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인생의 지침서
입력 2016-03-2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