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UNHCR)와 국경없는의사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인권단체들이 그리스에 체류 중인 난민들을 터키로 대거 송환하기로 한 유럽연합(EU)과 터키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에 대해 “도울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요 인권단체들이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들을 터키로 대거 송환하는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멜리사 플레밍 UNHCR 대변인은 “EU와 터키 간 합의에 동의할 수 없으며 그리스 당국을 도와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 엘리자베스 잉그레스 국경없는의사회 그리스 대표 역시 “우리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난민 추방 방침에 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