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해 주세요"…'태양의 후예' 저작권침해 법적 대응

입력 2016-03-24 16:03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핵심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청와대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의 보고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라는 주문이 나오면서 태백 한보탄광 폐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KBS 2TV가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뉴(NEW)는 24일 저작권 침해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는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일부 기업 및 단체 그리고 개인이 영리목적으로 출연 배우들의 초상을 포함한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전에 협의된 제작지원, 협찬, 제휴사가 아닌 기업이나 단체 그리고 개인이 광고, 홍보 등 상업적 용도로 ‘태양의 후예’의 저작권을 무단 사용하는 경우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작권 침해사례를 수집하고 있다”며 “영리목적 무단 사용이 의심되는 경우 제보(tips@mediastory.co.kr)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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